[골프 레슨] 레슨 받고 좋아졌는데 왜 또 안되지?

레슨 분명 받았는데 왜 또 안맞을까?

레슨도 받고 이제 혼자 연습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이제 어느 정도 레슨도 받고 혼자서 연습해도 잘 맞아서 혼자 골프를 즐겼는데

어느순간 이전과 다른 문제점이 늘어나면서 또 다시 거리도 줄고 방향도 안 좋아졌다.

그럼 먼저 드는 생각이 이거다.

‘뭐가 문제지?’

여기서 스윙에 잘못된 부분이 있겠지만, ‘문제’라고 생각하는건 그만두자.

 

사람은 적응을 하는 동물이고 한 방향으로 계속해서 움직이게 되면

몸은 그 방향으로 쏠릴수 밖에 없다.

 

그러면 한 방향으로 쏠린 동작으로 따라오는 고쳐야 할 점은 당연한 것이다.

물건도 그냥 두는게 아니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사람의 몸이라고 크게 다를것이 없다.

 

만약 레슨을 받으면서 한 방향의 동작만 배웠다면

같은 선생님이나 혹여나 같은 선생님께 배우기 곤란하다면 다른 프로님이라도 찾아서

이전 레슨 내용과 함께 현재 나타나는 문제점을 요약해서 알려드리고

해결점을 찾는것을 추천한다.

한 방향의 동작만 배웠었다면, 이제 반대방향의 동작을 배울 차례다.

 

설명을 잘 하는 프로님은 골프 스윙에서 한가지만 하면 모든게 해결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지 않는다.

현재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지금 필요한 동작을 설명한다.

여기까지는 기본적으로 골프 레슨을 받게되면 당연히 듣게 되는 말들이다.

하지만, 나중을 위해서 지금 고치는 방향이 너무 과하게 될 경우

일어날 일들을 가볍게 언급해주는 프로님이 계신다면

당신은 좋은 선생님과 함께 하고 있다고 해도 좋다.

(물론 너무 과한 설명으로 지금 하고 있는 레슨이 헷갈리거나 이해가 힘들어지면 안된겠지만…)

 

그러면 이쯤 되면 이럴때는 어떠한 자세로 임해야 하는가?

‘뭐가 문제지?’

라기 보다는

‘벌써 때가 되었는가?’ 라고 생각하면 된다.

배운대로 열심히 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동작이 너무 과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면 지금 생기는 문제까지 해결 할 능력이 되면

지금 생기는 문제는 이제 어느정도 혼자서 교정이 되는 기대도 해 봐도 되지 않을까?

 

….

그런데 반대 동작이 아니고 완전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 문제였다면?

….

아직 배울것이 많다.

자만하지 말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자.

레슨 받으러 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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