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게임 연습>
인도어 연습장에서도 연습해 보고
골프연습을 이 정도 하면 웬만한 연습은 다 해본 것 같죠?
물론 여기까지 연습을 진행하는 것도 상당히
훌륭하고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더 실력을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숏게임 연습장’입니다.
‘숏게임 연습장’은 말 그대로 짧은 거리를 두고
연습하는 연습장입니다.
일반적으로 야외에 위치를 하고 있고 수도권 밖으로
위치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최근에는 ‘실내연습장’처럼 실내에서 진행하는
숏게임 연습장이 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한번 방문해 보고 관련해서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숏게임 연습장 이용하기
이용하기 전에 먼저 숏게임에 쓰일 골채를 챙기셔야 합니다.
어프로치(AW(어프로치 웨지),SW(샌드 웨지), P(피칭 웨지) 혹은 52도,56도, 등)
길어도 50M~80M 거리 내로 연습할 채를 챙겨서 들어갑니다.
(숏게임장에 퍼팅장도 같이 있다면 퍼터(Putter)도 챙겨주세요~)
채가 있으면 공도 있어야겠죠?
일반적으로 본인의 공을 가지고 연습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은 3~5개 정도 챙겨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간혹 다른 분의 같은 브랜드의 공이 섞일 수 있으니 내공에
네임 팬 등으로 내 것을 표시하는 ‘마킹’을 해둡시다!
(많이 챙겨가는 만큼 편하게 여러 번 칠 수 있겠지만, 여러 명의 사람이
같이 쓰는 공간인 만큼 내 공이 너무 많으면 굴러다니면 연습하시는 다른 분들께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아무리 많아도 5~7개 미만으로 챙겨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숏게임 연습장으로 가면 숏게임 연습장 이용하는 것에 대한
이용비가 이용 시간에 가격을 책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산하는 카운터에 가서 40분, 60분, 80분 등 얼마나 연습할지
정해서 원하는 시간만큼의 비용을 먼저 결제하시면 됩니다.
결제가 끝났으면 채를 챙겨서 숏게임 연습하는 장소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2. 연습 방법
연습장에 도착하면 ‘그린’에 깃발이 혀져 있거나 ‘홀컵’이 있을 겁니다.
위에서 퍼팅을 연습하는 게 아니고
그 주변에서 짧게는 5M에서 10M, 15M, 20M…. 거리를 정해서
어프로치 샷을 해서 내가 정한 홀컵까지 보내는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거리는 ‘거리 측정기’라는 도구로 거리를 파악하기도 하지만
거리 측정기가 없는 경우 내가 서 있는 곳에서부터 내가 보내려고 하는
홀컵 및 깃발까지의 거리를 내 발자국 수로 대략적으로 책정합니다.
보폭은 가능하면 최대한 자연스러운 걸음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1발자국에 1M 이내이기 때문에
보폭이 크신 분은 한 발자국에 대략 1M 정도
보폭이 작으신 분은 2발자국 정도를 1M 조금 넘게 측정해서
대략적인 거리를 짐작하고 연습해 봅시다.
정확한 거리를 알고 연습하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정확하게 거리를 측정할 도구나 수단이 없다면
내가 직접 보고 직감으로
‘이 정도 치면 이 정도 가지 않을까?’
라는 감을 늘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주의사항
숙련자의 경우 연습하는데 큰 문제가 없겠지만
아직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거리감, 스윙 크기 조절, 공이 나가는 방향을
어느 정도 컨트롤하지 못하는 초보자분들은
가능하면 레슨을 받고 있는 프로님께 부탁해서 가능한 시간대에
같이 나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프로님께서 동반하는 경우 별도 비용이 청구되니 먼저 상의하고 나가는 게 좋겠죠?)
정 안되면 주변에 골프 숙련자와 함께 나가는 것도 좋지만
상황이 좋지 않아서 혹여나 혼자서 가게 된다면
절대로 긴 거리를 먼저 연습하지 마시고
내 바로 앞에 짧은 거리에 공을 짧게 굴리는 연습을 먼저 하면서
내가 하는 스윙 크기에 따라서 어느 정도 공이 나가는지에 대한 감을 잡아주세요.
긴 거리를 연습하고 싶은데 거리 및 방향 어느 정도 컨트롤되지 않는다면
공을 다른 사람한테 날려서 맞추는 안전사고가 날수 있기 때문에
아예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몇 번 연습을 해보고 난 다음에 어느 정도 숙련이 되면
그때 원하는 목표물 방향으로 연습해 보세요.
(퍼팅연습도 같이 할 수 있지만 오늘은 어프로치 연습을 중점으로 적어봤습니다.)